요즘 유튜브 영상에서 찾아보는 것이 주로 타이니 하우스(Tiny house) 콘텐츠다. 어렸을 적, 미국 사람들은 저축도 안하고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즐긴다는 어디서 이상한 사이비같은 소리를 들은 적이 있었다. 미국이 우리나라나 일본과 같은 국가들 보다는 저축율이 떨어진다고는 어디서 주어 들었긴 했지만 미국 사람들도 우주의 먼지와 같은 인간1로 살아가는 것은 마찬가지인가 보다. 한평생 모기지론으로 고생하고, 대출빚에 허덕이는 것은 그들도 마찬가지. 또, 더 심각한 의료보험 문제도 있으니, 미국이 결코 아메리칸 드림의 무대라고만 느껴지지 않는다.
뉴질랜드 청년 브라이스는 Living Big In A Tiny House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채널명대로 세계 각지(주로, 미국)에 있는 타이니 하우스를 소개한다. 타이니 하우스에는 생각보다 꽤나 많은 종류가 있다. 몽고식 천막집, 캐러반, 스쿨버스를 개조한 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 여러가지 보는 재미가 있다. 이러한 타이니 하우스의 주인들은 나와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타이니 하우스 건축 방법, 노하우, 심지어 자신의 삶의 자세까지 이야기를 한다. (꽤나 교훈적)
타이니 하우스는 다운사이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다. 물론 미니멀리즘과도 다운사우징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
타이니 하우스에서 살게 된 사람들은 저마다 이유가 다르지만, 영상에서 풍겨나오는 그들의 모습은 여유롭고, 남들이 생각하는 기준에 얽메이며 살아가지 않는다는 것이 느껴진다. 그중 내가 인상깊게 보았던 타이니 하우스는
선적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살아가는 Lance의 집!!
로드 디자이너로 고향을 떠나 살아가던 중, 어머니와 친구의 죽음으로 타이니 하우스 생활을 하기 시작했던 그
숲 속에 컨테이너를 개조해 살아가고 있다. 타이니 하우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학적 지식이 꽤나 많이 필요하고, 깔끔한 가구의 레이아웃을 위해 감각과 센스도 필요하다.
다른 타이니 하우스도 예쁘고 멋졌지만, Lance의 집은 확실히 깔끔하고 경제적이며 결핍없는 미니멀한 집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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