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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 미니멀 라이프/미니멀리스트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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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평에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용기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한지 1년 이후 정말 많은 물건을 비웠다. 그 종류에는 의류, 식기류, 문구류 등 모든 범주의 물건을 말이다. 정말 희한한 것은 "이 정도면 됐어. 난 이제 완전 미니멀리스트야." 라고 생각할 때 쯤이면 또 눈에 필요 없는 물건이 뿅! 하고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적은 물건으로 살아가다보면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바뀌어 용도가 겹치거나 다른 것으로 대체될 만한 물건들도 생겨나게 된다. 코로나로 세계가 시끄러워지면서 미니멀라이프를 주제로 삼던 유튜버들은 미니멀리즘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내보이기도 하고 삶에 도움은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불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이라며 일종의 "미니멀라이프의 종말선언" 같은 것들을 하곤했다. 이해한다. 사람마다 처해있는 상황, 거주하고 있는 국가와 마을, 인생의..
1년 다운사이징 또는 미니멀리즘 후기 2019년 1년 동안 미니멀리즘을 실천해봤다. 8개월 차에 작성한 후기처럼 수많은 단계를 거치고 차츰차츰 다운사이징(Downsizing)을 해왔다. 미니멀리즘이라기보다는 1년동안은 다운사이징하는 과정이라는 것이 더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한다. 필요치 않은 물건들을 여러 미니멀리스트들의 방법으로 처분하거나 비워냈다. 이제부터 2020년을 맞이해서, 진정한 미니멀리즘 &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할 때이다. 1년 동안 다운사이징 또는 미니멀리즘해본 후, 장점 확실히 스트레스가 줄었다. 청소할 시간이 줄었다. 소비 및 지출이 줄었다. 한 물건을 사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인가? 에 대한 장고 시간이 많다. 단점 자꾸 비울 물건이 없나 찾게 된다. 현재 핫 아이템이나 현재 패션에 대해 뒤쳐진다. 사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
미니멀리즘 & 미니멀 라이프 8개월차 후기 내가 미니멀리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19년 1월이었다. 미니멀리즘에 여러 영상을 찾아본 것은 2018년 여름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확 와닿지는 않았다. 2018년의 지독했던 폭염 때문에 의욕이 생길래야 생길 수 가 없었다. 2019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나도 드디어 미니멀리즘 & 미니멀 라이프에 도전하기로 했다. 1개월차 사실 첫 달에는 이리저리 여러 decluttering 방법을 적용해서 시도했다. 물건은 확실히 줄었지만, 추억이 있는 물건과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붙들고 있는 물건들이 많아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지 못했다. 2개월차 미니멀리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유투브 미니멀리즘 콘텐츠가 아무리 직접적으로 내 눈에 방법을 보여주었지만 책을 읽고 깨닫는 바가 훨씬 많았다.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로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