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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 미니멀 라이프/BOOKS

[미니멀리즘 책 - 3]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라이프 - 밀리카

거의 미니멀리즘 세계의 성격책인 것들을 많이 읽어보다 보니, 조금 가볍고 나의 일상 생활 같은 책을 읽어 보고싶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검색 중에 발견한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라이프] - 밀리카를 읽기 시작했다.

 

아래의 책 표지와 같이 귀여운 일러스트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제목도 완벽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다른 책들과 달리,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이라니.. 너무 귀여웡! 1+1세일에 흔들리다니, 이 작가도 나와 같구만.. 난 1+1 뿐만 아니라 사은품에도 아직 흔들리는 갈대같은 사람인데 말이여... 라고 생각이 되었다.

 

 

출처: 네이버 이미지

 

일본인 주부 작가들과의 책과는 다르게, 수납 또는 정리법, 청소법 등을 자세하게 가르쳐주지 않아서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작가는 그냥 자신이 미니멀리즘을 이렇게 실천하고 있으며, 완벽하지 않지 않다는 것을 인정한다. 어느 대목에서 자기가 미니멀리즘에 대해 젠체를 했다면, 그날은 그렇게 느꼈나보라고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귀여운(?) 이해를 구하기도 한다.

 

이 책이 귀여운 것은 간간히 들어있는 남편 분의 이야기, 카레 마니아를 둔 작가의 남편 분의 글은 아내의 미니멀리즘이 극에 달할 때, 귀여운 글로 해학적인 웃음을 주기도 한다. 그래도 그들의 삶을 보면 참으로 천생연분의 사람들이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부러운 생각도 든다.

 

이 작가도 우리내와 똑같이 우왕좌왕, 가끔은 대충 대충 미니멀리즘을 실천하고 있어, 완벽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실천하는 책보다 공감이 많이 됐고 더욱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물론 다른 책에서 터지지 않았던 소소한 빵터짐까지 오랜만에 귀여운 책을 읽어서 뭔가 가슴이 몰랑몰랑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었다.

 

마지막 부분 7일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고, 나 또한 7일 동안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기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의 말처럼 법랑용기를 들고 다니는 '선수고'를 할지,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처리하는 '후수고'를 할지의 선택이다. 환경과 지구를 위해서는 '선수고'가 더 옳은 일인 것은 자명한 사실이니, 이제부터라도 시작해봐야겠다.

 

작가의 글이 최근에도 블로그에 업로드된 것 보니, 아직도 블로그를 하는 것보니 자주 방문해서 여러 팁을 얻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https://chosun4242.blog.me/

 

시시한 미니멀리스트,밀리카 : 네이버 블로그

마음을 다해 ‘대충’ 하는 미니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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