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18년 넷플릭스에서 미니멀리즘: 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2016)를 보고나서 미니멀리즘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더 알고 싶어졌다. 사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나서는 '아! 나도 미니멀리즘으로 미니멀리스트로 살아보고싶다!'라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고, 오히려 '부를 가져본 자의 물질에 대한 염증이겠지..'라고 치부했다.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의 감독 Matt D'Avella의 유튜브 영상을 차례로 보고 미니멀리즘이 주는 혜택과 장점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Matt D'Avella의 엄청난 팬이 되어 그의 영상이란 영상은 모두 보고 그의 홈페이지에 찾아가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받아보기 시작했다.
거의 Matt D'Avella는 나에게 미니멀리즘을 선사한 Guru(?)같은 셈이다. 사실 Matt D'Avella의 컨텐츠는 다른 유투버와 다르게 미니멀리즘에 대한 개념과 미니멀리즘이 주는 혜택과 장점에 포커스를 맞추어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과 인생에 대한 고찰까지 다룬다. 실제 미니멀리즘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실생활에 미니멀리즘을 실행하는 방법을 컨텐츠를 다루는 유투버를 참고하고 있다.
미니멀리즘도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여러 미니멀리즘 또는 미니멀리스트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처음 그 사실이 정말 좋고 반가웠다. '더이상 가끔 엉터리로 나오는 유튜브 영어 자막을 켜지 않아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했고, '좀 더 한국인이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 컨텐츠가 탄생하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미니멀리스트&미니멀리즘이 누군가의 자신 세간살이 자랑, 살림 자랑, 집 자랑으로 변질되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이러한 느낌의 해외 유튜버들도 물론 존재한다. 사실 깨끗하고 정갈한 살림을 자랑하고 집을 자랑하는 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미니멀리즘이라면, 물론 그것도 미니멀리즘이 맞다고 생각한다. 미니멀리즘의 정의는 실천하는 사람에 따라 여러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인양품 또는 일본 제품으로 모든 세간살이를 바꾸고 아름답게 포장하며,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은 읭?하는 의문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런 것이 과연 미니멀리즘일까? 무인양품이 과연 어떠한 기업인지 알고 요즘 이슈되는 후쿠시마 논란은 알고 그러한 용품을 사용하는 것일까? 사실 개인의 취향을 뭐 어찌하겠냐만은...그러한 컨텐츠를 보고 달리는 댓글이 조금은 서글프다. '저도 무인양품 제품 너무 좋아요', '너무 깔끔해서 좋아요', '그 제품은 어디서 살 수 있나요?'
물론 미니멀리즘&미니멀리스트 유쾌하고 교훈적인 유튜버들도 많아서 다행이다. 이렇게 유쾌하고 교훈적인 유튜버들이 많이 생겨나길 바라며, 주절 주절 글을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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